음식 이야기 _ 멕시코의 든든한 한 끼 '부리또'
안녕하세요. 오늘은 멕시코의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이자 간편하면서도 푸짐한 한 끼 식사로 사랑받는 부리또(Burrito)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. 커다란 또르띠야 속에 담긴 부리의 다채로운 세계로 함께 떠나보시죠. 1. 당나귀의 짐에서 유래된 이름: 부리또의 탄생 설화'부리또'라는 이름은 스페인어로 '작은 당나귀(little donkey)'를 의미하는 '부로(burro)'에서 유래되었습니다. 이에 대한 몇 가지 재미있는 설이 전해져 내려옵니다.가장 널리 알려진 이야기는 20세기 초 멕시코 치와와(Chihuahua) 지역의 한 식당 주인이었던 후안 멘데스(Juan Méndez)가 음식을 담아 당나귀에 싣고 다니며 팔았다는 것입니다. 그는 손님들이 음식을 흘리지 않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