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그노벨상 _ 1993년 화학상, 잡지에서 향기가 솔솔?!
책장을 넘길 때마다 은은한 꽃향기가, 맛있는 음식 페이지에서는 군침 도는 냄새가 난다면 어떨까요? 상상만으로도 즐거워지는 이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든 이들이 있습니다. 바로 제임스 캠벨(James Cambell)과 게인스 캠벨(Gaines Cambell) 형제입니다. 이들은 1993년, 혁신적인 기술로 '향기 나는 잡지'를 발명하여 이그노벨 화학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. 책을 읽는 새로운 차원을 연 이들의 기발한 발명 이야기를 살펴보겠습니다.1. 이그노벨 화학상의 유쾌한 발상: 후각으로 즐기는 잡지의 시대? 이그노벨 화학상은 때로는 실용적인 발명을, 때로는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를 통해 화학 분야에 독특한 공헌을 한 이들에게 수여됩니다. 캠벨 형제의 '향기 나는 잡지'는 시각적인 정보 전달에 후각적인 즐거움을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