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그노벨상 _ 1991년 생물학상, 엘리트 정자 은행?!
과학은 때때로 놀라운 발상과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인류의 발전에 기여하지만, 그 과정에서 윤리적인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. 1991년 이그노벨 생물학상은 바로 이러한 논쟁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한 인물에게 수여되었습니다. 그 주인공은 바로 '노벨상 수상자 및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정자만을 기증받는 정자은행'인 '생식질 선택 저장소(Repository for Germinal Choice)'를 설립한 로버트 클라크 그레이엄(Robert Klark Graham)입니다. 우수한 유전자만을 선별하려 했던 그의 시도는 당시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고, 이그노벨상의 풍자적인 시각을 받았습니다. 과연 그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이러한 정자 은행을 설립했으며, 이 아이디어는 어떤 논란을 불러일으켰을까요? 1. 이그노벨 ..